안녕하세요.
전세계약 이야기의 마지막입니다.
2번정도로 나눠서 끝날 줄 알았던 이야기가 4번째 이야기까지 오게 되었네요ㅎㅎ
저의 경험을 자세하게 적은만큼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좋겠네요😊
[잔금일]
드디어 기다리던 잔금일&이사날
원래는 토요일을 잔금일로 잡았었는데, 주말에는 전입신고를 바로 못 해서 평일로 앞당겼어요.
잔금이체전에 집주인분께 연락하여 오전중에 잔금입금 예정이니 현관,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연락드렸어요.(연락전에도 부동산에 연락해야하나, 집주인한테 직접 연락해야하나 엄청 고민했어요ㅎㅎ;;)
부동산계약이 처음이니 사소한 부분까지도 고민이 되었어요.(뭐든 처음은 어렵네요😭)
다행히 집주인분이 답변을 빨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집주인이랑 문자한 내용이에요ㅋㅋ
처음에 어떻게 문자보내야될지도 몰라서 전세계약 경험있는 친구한테 묻고, 그 친구가 집주인이랑 연락주고 받은 캡쳐본 보고 도움받아 집주인분한테 연락을 했어요
처음엔 별거아닌것도 되게 어렵잖아요ㅋㅋ별거아니지만 집주인분이랑 연락한 내용 캡쳐해서 올려봐요.
은행에서 10시쯤에 대출이 실행되었다고 문자로 연락이 왔어요. 그 후 잔여 전세금을 이체했습니다. 관리비도 선불조건이여서 관리비도 이체했습니다.
대출당일 보증료와 인지세가 빠져나갔습니다. 잔금일 전날에 미리 입금해두시면 됩니다.
금액은 대출금에 따라 다른데, 은행에서 알려주실거에요~
[전입신고]
오전에 잔금이체 완료하고, 오후에 이사갈 동네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를 했어요. 주민센터는 이사할 집 관할 주민센터로 가셔야합니다.
관할 주민센터는 도로명주소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주소 검색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juso.go.kr/openIndexPage.do
주소정보누리집(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국가기초구역이란 각종 관할구역(통계, 우편, 소방, 경찰 등)을 관리하기 위해 나눈 단위 구역입니다.국가기초구역번호는 우편번호로 사용됩니다.
www.juso.go.kr
전입신고 준비물은 '주민등록증'입니다!
간단하쥬? 혹시 도장도 필요할까 싶어서 가져갔는데 필요없더라구요.
주민센터가셔서 구비된 서류작성하시구 제출하면 끗입니다! 은행에 제출할 주민등본(새 주소로 이전한)도 발급받았습니다.
전입신고하고 이사갈 집가서 간단한 청소를 했어요. 아! 이사갈 집 컨디션 기록으로 남겨두는것도 잊지마세요~!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잖아요?!ㅎㅎ저는 구석구석 사진찍고, 동영상으로도 남겨두었습니다.
***
서류상의 과정은 모두 끝이 났네요.
만만치않은 과정이었어요.여기까지 오느라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짐싸기/이사(고고엑스 사용후기)]
2주정도 전부터 짐을 미리미리 싸놨어요.
옷도 별로 없고, 짐도 없으니 얼마 안 나오겠지 했는데ㅎㅎ
다 꺼내보니 꽤나 짐이 많더라구요.
짐싸는건 재밌으면서도 귀찮은 작업이었어요ㅎㅎ
큰짐은 없어서 차가 있으면 차로도 충분히 옮길 수 있는 양이었지만, 차가 없기에...(ㅠ) 이사업체를 여러개 찾아보니 '고고엑스'라는 곳이 가장 저렴하다고 해서 '고고엑스'라는 어플을 써봤어요.
간편하게 어플로 예약이 돼서 편하더라구요.
짐에 따라 차를 선택하지면 됩니다.
오토바이부터 11톤차까지 있더라구요.
가격은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고고엑스 차량별 가격
박스는 몇개인지, 침대, 책상 등 큰 짐들이 있는가 체크합니다.
상하차신청도 되는데요. 4,000~8,000원 비용이 듭니다.
결재는 기사님한테 현금으로 드립니다.
찾아본 후기로는 팁을 안 올리면 배차가 잘 안 된다는 말이 있어서 팁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한번 올려보고, 배차가 정 안되면 팁올리자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배차가 빨리 되더라구요? 하지만 바로 배차취소하시더라구요,,ㅋㅋ전 신청을 이사 전날 해서ㅋㅋ배차가 빨리 안 돼서 똥줄이 타더라구요..ㅋㅋㅋㅋ그래서 7시까지 배차 안 잡히면 팁을 올리자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6시 40분에 배차가 되더라구요. (잡혀도 혹시나 취소될까봐 조마조마하긴 했어용ㅎㅎ)
저는 어플로 상하차신청은 따로 안 했는데, 기사님한테 따로 전화해서 상하차 도와주실 수 있으시냐고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떠나는 집은 엘베가 있어서 저 혼자 1층까지 내려놓았고, 기사님이 차에 짐을 실어주셨습니다. 이사가는 집은 엘베가 없고 4층이라서 기사님이랑 저랑 같이 짐을 올렸습니다. 혼자했으면 몸살났을듯..ㅎㅎ
불친절한 기사님 걸릴까봐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너어~무 친절하신 기사님이셔서 가는내내 엄청 수다떨면서 갔습니다ㅎㅎ
짐을 다 내리고 준비한 현금을 드렸습니다.
어플로는 상하차신청을 안 해서 37,000원 나왔는데, 현금을 7만원 드렸습니다.
끝끝끝!!!
전세계약&이사 이야기가 끝이 났네요~
이렇게 기록을 하니 정말 과정이 많았네요ㅎㅎ
고생했다, 나자신
이 글보는 여러분들, 집구하는거 힘들고, 대출 받는것도 쉽지 않지만!
힘내쟈구요~~! 우리 언젠가는 전세집말고 내 집 마련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입니다!!!악! 내 집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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